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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로 정말 고객이 확보되나요? 찐 1만 계정이 알려드림
스레드 비즈니스 계정 운용법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 통장에 매달 돈을 넣고 있나요?
내 일 마련을 위해 SNS에 매일 콘텐츠를 쌓고 있겠죠?
영향력이 자본인 시대입니다. 팔로워없이 내 일을 시작한다면 대출(페이드 광고)을 한참 땡겨오셔야 합니다만 미리미리 팔로워 1K정도를 마련해 둔다면 어떤 아이템을 해야할지 테스트 해볼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가닉으로도 충분히 매출이 발생합니다. (이전 레터 참고 : 잘 키운 스레드 하나, 퇴사후 40일만에 연봉을 벌어주다)
“인스타그램 10년 팔로워 700 명 vs. 스레드 6개월 팔로워 1만 명”
르코의 SNS 성적표입니다. 아직 기울어지지 않은 운동장인 스레드를 시작하세요. 단, 무지성으로 팔로워를 모으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찐고객이 될 팔로워 모으는 법을 말씀드릴게요.
1. 프로필 셋팅하기, 30초 컷 자기 소개
1-1 먼저 프로필 셋팅을 할게요.
프로필은 온라인 명함입니다. 비즈니스 첫 미팅에서 대면하는 장면을 떠올리세요. 상대가 먼저 찾아와서 인사하고 소개하고 명함을 건네는 과정이요. 마찬가지입니다. 내 게시글에서 가치를 느껴 피드에 들어온 유저에게 내 명함을 건네는 거예요. 그리고 기억하세요. 프로필은 나를 알리는 것에 그치면 안돼요. 철저히 링크 전환을 목적으로 계속 최적화를 해나가야 합니다.
게시글 읽기 → 프로필 사진과 Bio 확인 → 아웃링크 클릭
프로필 사진 : 컬러 배경에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닉네임 : 브랜드 명입니다. 이름을 써도 좋습니다.
하는/할 일 :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앞으로의 비전을 적으세요.(하단 이미지 참고)
소셜프루프 : 과거 경험, 성과, 커리어로 현재 하는 있는 일을 보증하세요.
링크유도 : 링크를 유도하는 문구를 삽입하세요.(없다면 추후 삽입)
링크 : 홈페이지, 블로그, 유튜브, 뉴스레터 등의 링크를 넣으세요.(없다면 추후 삽입)
1-2 자기소개 글을 쓰고 핀드포스트 하세요.
핀드포스트는 팔로우 전환율을 3배 이상 높입니다. 스레드는 1개 고정이 가능한데 이걸 자기소개로 활용합니다. 프로필의 3-4줄을 3-500자로 늘린다고 생각하시고 쓰세요.
자, 이제 내 소개를 마쳤으니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야하는데 무슨 글을 써야하나 막막하죠?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3 레퍼런스 계정 20개 팔로우 하세요.
검색창에 내 관심사나 주제를 넣으면 인기 있는 계정이 뜹니다. 하나씩 들어가서 프로필, 핀드포스트, 게시글을 살펴보신 뒤에 약 20개 정도를 팔로우 하세요. 그리고 어떤 글을 쓰는지 어떤 글이 터지는지 눈에 익히세요. 감도 얻으시고 글감도 얻으세요.
2. 글쓰기, 제목이 60 본문이 30 CTA가 10
일단 이걸 기억하세요.
제목은 조회수
본문은 좋아요
CTA는 팔로우
2-1 조회수 터지는 제목 짓는 법
스크롤을 휙휙 넘기다가 엄지손가락으로 탁 멈춰 세우는 글은 어떤 글인가요? 그 짧은 시간에 내용은 보지 않습니다. 제목이 전부예요. 그리고 터지는 제목의 대원칙은 보편성과 직관성입니다. 누구나 알고있고 이해가 퍼뜩되는 키워드를 선정해야 합니다. 5가지 팔리는 제목 짓는 법 알려드릴게요.
1.알고있던 상식과 다르거나 : 백종원은 브랜딩 천재예요
2.알만한 단어 두 개를 뜻밖으로 엮거나 : 외로울수록 Bar는 잘됩니다.
3.알만한 두 가지를 비교하거나 : 인스타그램 vs. 스레드
4.알만한 상황을 제시하거나 : 두 사람이 소개팅을 합니다.
5.알고싶은 꿀팁을 알려주거나 : 내 몸 생산성 극대화하는 법 3
위 5개 게시글의 합계 조회수는 약 40만, 팔로우는 2천 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알만한걸로 시작해서 몰랐던 걸로 끝내세요. 알고리즘 탈 거예요.
안터지는 제목 : “오늘 글로벌 OO회사 미팅을 다녀 왔네요.”
이유: 내 이야기와 근황은 누구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자랑이라면 더더욱이요. 스레드는 신규 독자의 피드에 도달되도록 기본 셋팅된 플랫폼이에요. (나를 모르는)독자에게 줄 가치만 생각하세요.
이 글 하나로 팔로우 1천 명 증가. “백종원은 장사천재”가 상식인데 그걸 다르게 말했기 때문에 멈춰 세워서 내용을 읽으러 들어간 것
2-2 읽히게 글쓰는 법, 엔터의 미학
본문은 가치있는 정보를 담아야 합니다. 제목이 아무리 터져도 알멩이(인사이트, 유용한 정보)가 없다면 좋아요 전환도 팔로우 전환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알멩이는 각자의 역량이니 차치하고 껍데기를 어떻게 써야 가독성이 올라가는지 알려드릴게요.
둘 다 터져야 하는(?) 제목입니다. 근데 좋아요 차이가 10배 나죠. 글자수와 글줄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왼편의 글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글줄이 길어지면 직사각형의 박스 이미지로 보입니다. 지루하고 읽기 싫어지죠. 1~10초 정도 마음을 줄 요량인 사람에게 빡빡하게 굴면(?) 여지없이 스크롤이 넘어가버립니다. 오른쪽은 글줄이 반절이죠. 엔터를 쳐서 글줄을 줄이세요. 그래야 가독성이 올라갑니다.
스레드 글자수는 최대 500자, 짧을수록 조회수나 좋아요에는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내용에 가치를 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제 경우 댓글 실타래를 5개 붙여 2천자 정도 쓴 게시글이 조회수 10만, 팔로워 약 3백명, 구독전환 50명정도 만들었습니다. 길고 짧은 글을 적절히 섞어서 발행하세요.
2-3 팔로우를 부르는 CTA
꿀팁 알려드릴게요. 예고 문구를 넣으면 팔로우가 극대화됩니다. 글을 읽고 가치를 느꼈다면(본문이 가치가 없다면 백약이 무효) 팔로우를 해둬야 다음 소식을 들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나가서 걸으세요. 친절을 베푸세요. 이렇게 저렇게 하세요.”와 같은 행동유도 문구도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팔로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스레드는 10초짜리 자기개발서입니다. 자기개발서는 나보고 계속 뭘 하라고 하죠. 그리고 서점에서 제일 잘 팔리는 책이고요. 사람들은 능동적인 삶을 지향하고 수동적인 행동을 하며 삽니다.
2단계 글쓰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말씀드린 모든 것에 앞서서 ‘가치있는 글’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이 좋으면 제목이 구려도 글줄이 길어도 행동유도가 없어도 100만 조회수 찍습니다. 꿀팁은 양념이지 재료가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FAQ
1. 언제올리는 게 좋나요?
주말/휴일 오전은 피하고 평일 밤 10시 경에 올리고 푹 주무세요. 주말/휴일은 나들이가고 교회가요. 평일 밤이 좋은 이유는 SNS는 낮엔 딴짓이고 밤엔 낙이에요. 누워서 회사 가기 싫고 센치해지면 쉽게 공감하기 때문에 팔로우합니다.
2. 하루에 몇 편 올리는 게 좋나요?
꾸준하게 1편 이상을 목표로 하세요. 꾸준한 게 중요해요. 내가 매일 일정하게 올릴 수 있는 게시글 수와 글감을 체크하고 그에 맞게 양과 리드타임을 정하세요. 저는 평균 하루 평균 2.5개 정도 올려요.
4. 아웃링크는 어떻게 넣어야 하나요?
링크를 넣으면 나타나는 자동 썸네일은 피하세요. 스레드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보를 주는 게 더 조회수에 유리해요. 아티클 내에 사용된 도표나 이미지 등 정보가 있는 이미지 넣어요. 썸네일을 별도로 사진 첨부하기로 넣어도 괜찮습니다.
5. 조회수가 갑자기 반토막 났어요.
총 조회수 대비 팔로워 대상 노출은 높아요.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대 약 2개월 주기로 조회수가 터졌다가 반토막 났다가 해요. 신규 유저가 대거 들어와서 콘텐츠를 난사하면 노출을 나눠 먹으니 당연히 줄어요. 그러다가 그들이 금세 의욕이든 글감이든 떨어지는게 1개월 지나고부터, 그때 내 조회수는 다시 올라요. 그러니 꾸준히 쓰는 게 최고예요.
6. 스하리, 1000명 프로젝트는 도움이 되나요?
조금도 도움이 안돼요. 차단 문구 설정을 해뒀기 때문에 뜨지도 않습니다. 혹시 차단하고 싶으시다면 내 프로필 우상단 두줄 -> 개인정보 보호 -> 숨겨진 단어 -> 맞춤단어 및 문구 관리에서 하세요.
7. 글감 없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댓글도 글이에요. 관계를 쌓아요. 이게 라포 형성에 중요해요. 그리고 다른 사람 글쓰고 댓글달다보면 글 소재가 떠올라요. 글쓰기를 멈추지 마세요.
8.악플러나 빌런 때문에 너무 신경쓰여요
-맥랑맹 : 각자가 반응하는 단어가 있고 그 단어를 중심으로 글 전체를 보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에요. 대신 정중한가 무례한가가 중요해요. 정중하다면 저는 정성껏 제 의도를 설명합니다. 그럴수 있구나하고 받아 들이면 편해집니다.
-불편러 : 저는 이 경우 갑론을박하지 않고 불편함을 드린 데 대한 죄송함을 전합니다. 댓글은 토론이 불가능합니다.
-빌런 : 높은 조회수는 빌런을 부릅니다. 비아냥대거나 욕설이 달린다면 차단하고 댓글을 삭제하세요.
여기까지는 누구나 활용하면 좋을 꿀팁 정도였고 지금부터는 비즈니스 계정을 운용하는 분을 위한 어디에도 없는 인사이트입니다.
3. 고객을 만드는 비즈니스 계정 운용법
스레드는 크게 4가지 유형의 계정이 활동합니다.
1.일반 : 소통이 좋아서 재미로 하는 계정
2.퍼스널 브랜드 : 본업 따로 있고 부수입(예: 강연) 미래 대비를 위한 개인 계정
3.브랜드 : 담당자가 따로 있는 브랜드 계정
4.비즈니스 : 잠재고객 발굴, 딜 소싱, 제품 판매 등의 비즈니스 계정
6개월간 지켜본 스레드는 “겉보기에” 2번에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처럼 보입니다. 1은 트위터나 오픈채팅방, 3은 인스타그램에서 넘어와서 이미지와 텍스트의 갭차이에 아직은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4는 주로 1과 2에게 눈칫밥을 먹습니다. 왜 여기와서 제품 파냐고요. 팔이 계정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덩달아 욕을 먹고 있습니다.
근데 제대로 알고 운용하면 스레드는 사실 4번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초기 3개월만에 스레드를 레버리지해서 직장에서 받던 급여 수준의 MRR을 달성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스레드에서 유입된 고객들로부터 100만원 이상의 결제가 발생했어요. 약 20년간 거의 모든 SNS를 다루고 수십 만까지 키우고 팔아 본 렉스님도 스레드의 화력에 놀라워하는 중입니다.
콘텐츠 하나에 3분~10분정도 투입하면 월 100~300만의 엄청난 오가닉 트래픽을 얻습니다. 이렇게 ROI높은 플랫폼이 있을까요? 뿐만아니라 텍스트(지식)프로덕트는 피지컬 프로덕트에 비해 수익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스레드를 비즈니스에 활용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레드의 비즈니스 계정 운용법의 핵심은 4가지입니다.
1.핵심 지표 : 팔로워 대상 조회수, 좋아요 비율 3-40% 유지
2.콘텐츠 플래닝 : 163포스팅, 트래픽 1/전문성 6/퍼스널러티 3
3.라포 쌓기 : 댓글 활용법, 게시글은 전문성, 댓글은 인성입니다.
4.퍼널 구성 : 최상의 채널 믹스 스링터, 스레드-링크드인-뉴스레터
위 4가지의 방법으로 운용하면 우선 “팔이”로 보일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아가 효율적인 콘텐츠 휠을 구축하면 고객 리드 확보와 매출도 기대할 수 있죠.
스레드를 비즈니스 계정으로 활용하려는 분을 대상으로 플레이북 or 무료 웨비나를 개최합니다. 신청자께는 4개월만에 3300명의 팔로워를 모은 르코의 30일 스레드 노트를 24시간 이내 발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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