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명문대 나와도, 자격증 10개를 따도 연봉은 그대로라고요. 이력서는 화려한데 왜 나를 알아주는 곳은 없을까 싶으시다고요. AI가 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데, 나는 뭘로 먹고 살아야 할까 불안하시다고요.

2025년 현재, IT 업계에서는 학력보다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대학 졸업장보다는 실제 역량을 더 중요시하고 있죠. 국내 주요 IT 기업들도 공개채용보다는 상시채용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별적으로 뽑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자격증과 스펙에 목매고 있습니다. 모두가 '더 좋은 신호'를 보내려고 애쓰고 있는데, 정작 시장은 완전히 다른 것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진짜 문제는 자격증이 쓸모없어진 게 아닙니다. 자격증보다 100배는 더 비싼 것을 우리가 이미 갖고 있는데도, 그걸 돈으로 바꿀 줄 모른다는 게 문제입니다.

바로 '나만의 관점'이라는 자산 말입니다.

어제까지 시장이 인정하던 내 기술이, 오늘 아침 눈을 뜨니 낡은 것이 되어 있죠. 이력서를 빼곡히 채운 명문 대학 졸업장, 대기업의 명함,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은 이제 내 가치를 온전히 담보하지 못합니다. AI가 화가의 붓을, 변호사의 서류를 대체하는 세상에서, '내가 하는 업무(skill)'의 가치는 필연적으로 소멸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평생에 걸쳐 자신을 하나의 잘 포장된 '상품'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고용주라는 단 한 명의 고객에게 팔리기 위해 이력서라는 상품 소개서를 다듬었죠. 하지만 이제 그 '상품'의 유통기한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전환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무엇으로 스스로를 증명해야 할까요?

그 답을 알기 위해서는 '가치'라는 것이 어디에 치중되어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가치의 원천이 '지식(Knowledge)'에서 '관점(Point of View)'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관점 경제(Point of View Economy)'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1부: 낡은 세계의 붕괴 - 왜 여러분의 이력서는 힘을 잃었나

'자격증'과 '이력서'로 먹고 살던 시대가 끝났습니다. 게임의 룰 자체가 바뀌었거든요. 그러면, 과거의 신뢰 시스템은 왜? 어떻게? Why때문에?? 힘을 잃었을까요? 저는 여기 세 가지 근본적인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격증과 이력서로 충분했던 시대!" “그러나 이제는 통하지 않는 낡은 방식”

첫째, '보여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 신호(Signal)에서 증거(Proof)로

과거에는 서울대 졸업장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아, 이 사람은 똑똑하고 성실하겠구나"라는 신호(Signal)를 보낼 수 있었거든요. 기업도 편했습니다. 그 신호 하나만 보고, 지원자를 일일이 검증하는 데 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으니깐요. 신뢰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기관의 명성을 빌려오는 것이었죠.

그런데 기조가 변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대학에 가고, 누구나 토익 900점을 넘고, 온갖 자격증을 따는 ‘스펙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1980년대, 한국의 고등교육 진학자 수는 연간 약 54만 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대에는 이 숫자가 330만 명을 넘어섰고, 더 이상 대학은 ‘소수의 관문’이 아닙니다.

항목 (2024년)

수치

졸업생 수

331,765명

대학 진학자 수

259,798명

대학 진학률 (4년제+전문대 포함)

78.3%

2024년 기준,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4년제 및 전문대 포함)은 78.3%에 달합니다. 25~34세 청년층의 대학 학위 소지율은 OECD 최상위권인 약 70% 수준으로, 대학 졸업은 더 이상 특별한 이력이 아닌 ‘기본값’이 되었습니다. 한때 사회적 신호(Signaling)의 역할을 하던 학위는, 이제 과잉 공급 속에서 효용을 급격히 상실했습니다.

희소했던 학위는 대중화되었고, 유니크한 자격은 누구나 가진 아이템으로 전락한 셈입니다. 때문에 주요 IT 기업들이 학력보다 실무 역량을 중시하기 시작한 이유도 명료해집니다. 더 이상 '차별화 포인트'가 되지 못하는 스펙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같은 스펙을 들고 있으니, 아무도 특별하지 않게 된 겁니다. 그래서 시장이 요구하는 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너 뭐 할 수 있는데? 보여줘봐."로요.

예시로 보면 이렇습니다:

  • 과거의 시그널 → 저 마케팅 자격증 보유하고 있어요.

  • 현재의 증거 → 저 이 제품의 ROAS를 300% 개선하며, 그 과정을 기록한 10편의 블로그 글과 데이터를 정리해뒀어요.

  • 과거의 신호 → 저 컴퓨터공학 전공했어요.

  • 현재의 증거 → 제가 만든 사이드 프로젝트로 직접 개발하고 배포한 앱의 깃허브(GitHub) 기록과, 사용자 피드백을 해결한 기록이 있어요.

인터넷하는 고양이

이게 가능해진 이유? 간단합니다. 인터넷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블라인드나 잡플래닛을 통해 회사의 속사정을, 브런치나 유튜브를 통해 개인의 사유 과정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떄문에 더 이상 학교나 기업과 같은 기관의 '보증'이라는 포장지만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포장지 안의 내용물, 즉 '증거'를 직접 확인하길 원합니다.

이제 '누가 보증해주냐'가 아니라 '뭘 보여줄 수 있냐'의 시대입니다.

시장은 더 이상 여러분의 '보증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스스로의 실력을 어떻게 '증거'로 보여주는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신뢰는 이제 이름 있는 기관에서 위임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증명해내는 것이죠.

둘째, 실패가 돈이 되는 시대 - 성공 공식보다 실패 데이터

수상하게 돈 많이 번 강아지

"월 천만원 버는 법" 같은 콘텐츠, 지겹지 않으세요? 왜 지겨운지 아세요? 다 똑같으니까요.

성공 비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는 세상에 넘쳐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성공 공식은 밝혀지는 순간부터 가치가 급격히 하락합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성공은 더 이상 특별한 성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공 방정식은 빠르게 복제되고, 일반화되며, 결국 상식이 되어버립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 명이 성공하면 만 명이 복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패는 다릅니다. 실패는 매우 맥락 의존적이라, 복제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실패는 특정한 시간, 특정 시장, 특정 가정의 오류가 복잡하게 얽힌 고유한 사건입니다.

쿠팡이 왜 7년 동안 적자였는지, 토스가 왜 금융당국과 싸웠는지, 마켓컬리 새벽배송이 왜 처음엔 망했는지. 이런 실패 스토리는 복제가 불가능해요. 왜? 그 시간, 그 상황, 그 조건에서만 일어난 일이니까요. 그래서 실패 경험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돈을 법니다.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 즉 '실패 데이터'는 결코 일반화되지 않는 매우 값비싼 자산이기 때문이죠.

"저 이렇게 해서 망했으니까 여러분은 이거 조심하세요" 이게 고액 컨설팅이 되는 거죠.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과 조직이 숨기고 싶어 하는 이 어두운 데이터야말로, 시장에서 가장 희소하고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불확실한 시대엔 '대박 치는 법'보다 '망하지 않는 법'이 더 비싸게 팔립니다. 여러분이 제일 크게 망한 경험, 그게 여러분의 가장 비싼 자산입니다.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가감없이(사실 더 붙이긴 하겠지만) 하는 것 자체가 능력이 되고, 진정성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할 줄 알아야합니다.)

셋째, 알고리즘이 당신의 몸값을 결정합니다 - 평가자에서 관객으로

예전엔 여러분의 가치를 누가 결정했나요?

  • 인사팀 팀장

  • 면접관 3명

  • 교수님 1명

닫힌 방에서 소수가 결정했습니다. 여러분의 평판은 이처럼 닫힌 방 안에서, 소수의 손에 의해 매겨졌습니다. 20세기 전문가 자격증은 교수, 국가, 대기업의 서명이 필요 했습니다.

지금은요?

  • 유튜브 조회수

  • 브런치 구독자

  • 링크드인 팔로워

  • 구글에 처음 뜨는 잘 써진 콘텐츠 (블로그 or 뉴스레터)

하지만 이제 여러분의 가치를 평가하는 주체가 알고리즘 덕에 바뀌었습니다. 지금 유튜브, 트위터, 링크드인, 블로그글이 검색되는 구글, 네이버 등은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평판 점수를 발행합니다. 교수 추천서는 구독자 수로 대체되고, HR 면접 대신 조회수, 체류 시간, 저장률이 결정권자가 됩니다. 권력은 회사 내 회의실에서 SNS 타임라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즉, 알고리즘이 여러분의 이력서를 대체했고, 이제 여러분의 가치는 열린 광장에서 다수가 결정합니다.

"이 사람 콘텐츠는 재밌어" by 트위터, 스레드 유저들

24시간 돌아가는 거대한 오디션장이 열렸습니다. 전 국민이 심사위원인 프로듀스 101이죠. 🎉 '좋아요', '저장', '공유', '댓글'은 여러분의 전문성에 대한 실시간 가치 평가이자, 새로운 형태의 '마이크로 자격증'입니다. 이런 현상은 권력의 대이동을 의미합니다.

회의실에서 → 타임라인으로
이력서에서 → 콘텐츠로
면접에서 → 알고리즘으로

진정성 있는 글 하나가 이력서 100장을 이깁니다. 실패 스토리 하나가 자격증 10개를 이깁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새로운 등용문의 탄생입니다. 여러분은 더 이상 닫힌 방의 문을 두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열린 광장에서 여러분의 전문성에 대한 '증거'를 보여주고, '실패 데이터'를 공유하며, 여러분만의 '서사'로 관객을 설득하면 됩니다. 진정성 있는 인사이트가 담긴 단 한 편의 글이, 100통의 이력서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시대. 우리는 이미 그 혁명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진지)

2부: 여러분은 '경쟁자'가 있나요? 아니면 '하나의 장르'이신가요?

1부에서 우리는 이력서와 자격증이 왜 쓸모없어졌는지 봤습니다. 그럼 이제 뭘로 먹고 살아야 할까요? 여기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A: 경쟁자의 길 더 좋은 스펙, 더 높은 점수, 더 많은 자격증. 100명 중에 1등 하기.
B: 장르의 길 경쟁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기. 나만의 카테고리 만들기.

뭐가 더 돈이 될까요? 당연히 B죠. (답정너입니다.)

강아지 그리기 대회

경쟁자 vs 장르, 뭐가 다른데요?

경쟁자는 비교당합니다. "A가 더 싸네" "B가 경력이 더 많네" "C가 더 젊네"
장르는 선택받습니다. "이런 건 오직 여기서만" "다른 데는 비교 대상이 없어"

과거의 전략은 명확했습니다. 정해진 트랙 안에서 남들보다 더 나은 '경쟁자(Competitor)'가 되는 것이었죠. 더 높은 학점, 더 유명한 회사, 더 많은 자격증. 이 무한 경쟁은 우리를 끊임없이 소모시켰고, 그 끝에는 결국 '몸값'으로 수렴되는 치킨 게임만이 남았습니다. 더 젊고, 더 저렴한 경쟁자는 언제나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산업 시대의 게임은 '정해진 판에서 1등'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플랫폼 시대의 승자는 아예 판을 새로 짜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여기, 완전히 다른 게임의 법칙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경쟁 자체가 무의미한 자신만의 경기장을 만드는 것. 바로 스스로 '하나의 장르(Genre)'가 되는 것입니다.

김연아를 '피겨 선수 중 1등'이라고 하나요? 아니죠. 그냥 '김연아'라고 합니다. 봉준호를 '한국 영화감독 중 한 명'이라고 하나요? 아니죠. '봉테일'이라는 장르 자체가 됐습니다. 이게 바로 장르의 힘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경쟁 자체를 없애버리는 거죠.

그래서 어떻게 장르가 되는데요? 제가 3단계로 정리했습니다. 이거 따라하시면 여러분도 '하나의 장르'가 될 수 있어요.

1단계: 선언문 쓰기 - “나는 OO를 위해 싸운다”

모든 장르는 선언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세상을 어떤 렌즈로 바라보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을 거부하는지를 보여주는 세계관에 대한 블루프린트입니다.

예시:

  • 미니멀리즘: "소유를 줄여 자유를 얻는다"

  • 파타고니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업한다"

  • 애플: “다르게 생각하라”

이건 그냥 멋있어 보이려고 쓰는 슬로건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뭘 위해 존재하는지 정의하는 거예요. 여러분이 어떤 문제에 천착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알아보기 위한 작업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나는 무슨 문제에 미쳐있나?

  • 나는 뭘 바꾸고 싶어하나?

  • 나는 누구를 위해 싸우나?

이 질문의 답이 여러분의 '선언'이 됩니다. 그리고 이 선언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의 '팬'이 되는 거죠. 여기에 대한 대답이 '나'라는 장르의 서막을 엽니다.

2단계: 시그니처 만들기 - “아, 이거 완전 OO 스타일이네”

장르는 반복되는 특징으로 각인됩니다.

예시:

  • 타란티노 = 수다스러운 대사 + 폭력

  • 웨스 앤더슨 = 파스텔톤 + 대칭 구도

  • 김미경 = "여러분~" 시작 화법

위의 예시처럼 여러분의 장르 역시 그것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게 하는 반복적인 스타일과 형식이 필요합니다. 이 방식이 여러분이 정보를 소화하고, 재가공하고, 표현하는 나만의 고유한 방식입니다. 여러분의 '시그니처'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만의 시그니처는 뭔가요?

체크리스트:

  • 분석 스타일: 복잡한 걸 어떻게 쉽게 만드나?

  • 언어 스타일: 어떤 톤으로 말하나?

  • 스토리 스타일: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하나?

이 시그니처를 모든 콘텐츠에 일관되게 적용하세요. 여러분의 모든 결과물(글, 영상, 강의)에 의식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반복 적용해야 합니다. 그 반복이 쌓여 '나'라는 장르의 독특한 질감과 인상을 만들어냅니다. 언제까지요? 사람들이 "아, 이거 완전 OO 스타일이네"라고 할 때까지. 그러면 시장은 일관성에 프리미엄을 지불합니다.

3단계: 대표작 만들기 - “이거 하나로 끝”

선언과 시그니처가 준비됐다면, 이제 여러분을 대표할 '끝판왕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예시:

  • 브레네 브라운 = TED 강연 "취약성의 힘"

  • 제임스 클리어 = 책 "아토믹 해빗"

  • 사이먼 시넥 = TED 강연 "왜(Why)로 시작하라"

이 대표작이 여러분의 '명함'이 됩니다. "아, 그 OO 만든 사람이구나!"

대표작은 뭐든 될 수 있어요:

  • 조회수 100만 유튜브 영상

  • 10만 부 팔린 책

  • 1,000명이 쓰는 앱

  • 매출 10억 만든 프로젝트

중요한 건 이겁니다: 이 작품 하나로 여러분의 세계관을 완벽히 보여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기억하세요. 경쟁자는 대체 가능합니다. 더 싸고, 더 젊고, 더 뛰어난 사람은 항상 나타나요. 하지만 장르는 대체 불가능합니다. 봉준호를 대체할 '제2의 봉준호'는 없어요. 오직 봉준호만 있을 뿐이죠.

여러분도 '제2의 누구'가 아닌, '최초의 여러분'이 되세요. 그게 바로 이 시대 최고의 생존 전략입니다. 경쟁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 경쟁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것.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의 장르가 될 때, 비로소 진짜 '몸값 10배' 인생이 시작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절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자격증 학원을 알아보고 있거든요. 이력서를 100번째 고치고 있을 거예요. "AI가 내 일자리를 뺏어간다"며 불안해하고만 있겠죠.

하지만 여러분은 이제 알았습니다.

자격증 < 콘텐츠 < 관점

이 공식을 아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3년은 앞서 나간 겁니다.

당장 뭘 해야 하냐고요?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1. 가장 크게 망한 경험 하나를 글로 써보세요

  2. "나는 OO를 위해 존재한다" 한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3. 남들과 다른 나만의 스타일이 뭔지 찾아보세요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브런치에 글 하나, 인스타에 포스팅 하나로도 충분해요.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겁니다.

사실 위가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여러분, 우리가 사는 시대가 불안한 건 맞아요. 하지만 동시에 기회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과거엔 금수저로 태어나야 성공했죠. 좋은 대학, 좋은 회사가 필수였어요.

지금은 다릅니다. 관점 하나만 있으면 평범한 직장인도 업계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실패한 창업자도 고액 컨설턴트가 될 수 있습니다. 알고리즘이 여러분의 편입니다. 24시간 일하는 마케팅 직원이에요. 전 세계가 여러분의 무대입니다.

더 이상 닫힌 방에서 면접관의 평가를 기다리지 마세요. 열린 광장에서 여러분의 가치를 증명하세요.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의 장르가 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기억하세요. 여러분은 이미 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그걸 세상에 보여줄 시간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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